출처 :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505804&g_menu=020300



원문 중 일부-
"지난 21일 방통위 상임위원들이 티타임을 가졌지만 의견의 합치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동통신 시장의 핫 이슈인 010번호통합 정책 결정은 상당부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국회에서 '01X 번호로 3G가입'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돼 정책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아진 데 다 다음 주 이경자 부위원장의 휴가를 시작으로 8 2일부터는 최시중 위원장이 여름 휴가를 가기 때문이다."


 

 01X 번호를 쓰고 있는 나로서는 현재 번호 통합의 방향이 매우 궁금하다. 개인적인 욕심이긴 하지만 번호를 고수하고 있는 나로서는 스마트 폰이 차암~~ 욕심 나기도 한 상황인데...

사실 이번 , 7월에 번호 통합에 대한 정책 결정이 이루어 지기로 했었다.

나도 이 소식을 굉장히 기다렸고 여러모로 기대하고 있었다. 기대감이라는게 01x 3 세대 통신망을 쓸 수 있다가 아니라,

'
아 드디어 이제 나도 확고히 맘을 먹고 움직일 수 있겠구나' 라는 거였다.

빌어먹을 정책 때문에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번호를 바꾸기도 싫었고, 불확실한 기간으로 인해 이도 저도 아닌 상태 였는데

7
월달에 방통위에서 정해준다길래 맘이 편해지겠구나 란 생각을 한게 사실이다.
 
근데 미뤄졌다.

이유는 2가지 인데 일차적 이유는 의견의 타협이 안되서 그렇다고 하고, 두 번째 이유는
휴가를 가신단다.

ㅇ ㅏ.. 솔직히 이건 내가 볼 때 800만 정도의 01X 를 쓰는 사람을 생각하자니 강제 통합은 어렵고,

그렇다고 안하자니 이것도 말이 안되고 욕은 내가 먹기 싫고, 일단 휴가나 가서 시간이나 끌어보자... 로 보인다.


물론 높으신 분들께서야, 휴가 날짜를 미리 잡고, 일정의 뒤죽박죽 되는것을 막기 위해 휴가를 가는 거겠지만, 

우리가 보통 일하는 걸 생각해 보자.

어떤 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7월 말일이 만기일일 경우, 어느 누가 휴가를 가는가....

자진 반납 후 마무리 짓고 나중에 가는게 상식이지 않나..?

더군다나 나라라는 입장에서 이야기 한 7월 말의 정책 방향에 있어서 자신들의 휴가 일정과 맞물렸다고 이렇게 미룬다는건

나로서는 이해가 안간다.

이렇게 틀에 박히고, 유연성이란 없는 딱딱한 행정정책 처리 과정이 이 빌어먹을 정치판을 더더욱 싫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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