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얼마나 잔인한가...라는 주제로 이야길 한다면 나흘내내 밤새며 토론할 수 있을 정도이지 않을까
요새 학교내에 말벌이 극성이다. 저주받을 산동네로 이사오고 난 뒤라 그런지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말벌집이 하나 들어 앉았고
말벌이 담배피는 창문으로 자주 드나든다.
역시나 벌은 무서운지라 손발이 오그라들며 발을 잽싸게 놀리며 도망부터 친다.
곤충살해죄.. 라는게 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죄에 해당될까..
철모르고 정의감에 가득찼던 중학교 시절, 한 선배와 싸웠던 기억이 떠오른다.
뭐 싸웠던 이유는 거창한건 아니고 잠자리 날개 뜯기와 관련해서 심하게 마찰이 있었다.
난 사실 곤충이 무섭다. 조그마하고 힘도 없는 녀석들이 태반이지만 왠지 무섭다.
나와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무서워 한다기보다는,...
정체를 알 수 없고, 곤충 하면 뭔가 독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하고
등등의 다양한 이유가 내 뇌세포 안에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도 뭔가 알 수 없는 녀석들이 발견되면 나름 착한 짓 한 번 해본다고
휴지로 살짝 감싸서 밖으로 던져 버린다. 이게 나쁜걸까.. 하는 생각이 요새 참 든다.
무협지에 이런 말들이 자주 나온다. "상대를 생각한다면 단칼에 목숨을 끊으라고"
불에 태우고, 날개를 찢고... 굳이 이런 행동들을 해야 할까... 나름 먹이사슬의 윗단인데..
아쉽다. 사람이란 생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이런 모습들을 보면
사람이란 생물이 참 싫어진다.
사람은 얼마나 잔인한가...라는 주제로 이야길 한다면 나흘내내 밤새며 토론할 수 있을 정도이지 않을까
요새 학교내에 말벌이 극성이다. 저주받을 산동네로 이사오고 난 뒤라 그런지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말벌집이 하나 들어 앉았고
말벌이 담배피는 창문으로 자주 드나든다.
역시나 벌은 무서운지라 손발이 오그라들며 발을 잽싸게 놀리며 도망부터 친다.
곤충살해죄.. 라는게 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죄에 해당될까..
철모르고 정의감에 가득찼던 중학교 시절, 한 선배와 싸웠던 기억이 떠오른다.
뭐 싸웠던 이유는 거창한건 아니고 잠자리 날개 뜯기와 관련해서 심하게 마찰이 있었다.
난 사실 곤충이 무섭다. 조그마하고 힘도 없는 녀석들이 태반이지만 왠지 무섭다.
나와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무서워 한다기보다는,...
정체를 알 수 없고, 곤충 하면 뭔가 독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하고
등등의 다양한 이유가 내 뇌세포 안에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그래도 뭔가 알 수 없는 녀석들이 발견되면 나름 착한 짓 한 번 해본다고
휴지로 살짝 감싸서 밖으로 던져 버린다. 이게 나쁜걸까.. 하는 생각이 요새 참 든다.
무협지에 이런 말들이 자주 나온다. "상대를 생각한다면 단칼에 목숨을 끊으라고"
불에 태우고, 날개를 찢고... 굳이 이런 행동들을 해야 할까... 나름 먹이사슬의 윗단인데..
아쉽다. 사람이란 생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이런 모습들을 보면
사람이란 생물이 참 싫어진다.